충주시]제32회 전국 탄금대 가야금 경연대회

입력 2008년09월09일 20시32분 한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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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양일간 호암예술관에서 열려-

[여성종합뉴스]악성 우륵 선생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탄금대를 품에 안은 충북 충주에서 제38회 우륵문화제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전국탄금대 가야금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충주지부가 주최하고 전국탄금대가야금 경연 대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은성)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7~18일 양일간 호암예술회관에서 국악인, 관광객,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로 나누어 기악과 병창 부문으로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전국 탄금대 가야금경연대회는 명실공히   역사와 전통 그리고 권위를 자랑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부터 대통령상으로 승격되면서 가야금을 전공하는 전국 가야금 애호가들의   전문가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가야금을 지도해 오신 선생님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초.중부에서 예선과 본선의 경연 곡을 같이 하였으며, 고등부의 독주분야 시상도 개선했다.

   시상은 각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나눠지며,   일반부 대상에는 대통령상과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은 충청북도  지사상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지는 등 시상 면에서도 최고를 자랑한다.

   최은성 위원장은 “가야금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국악기로 소탈한 민족의 혼을 담아내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국악기”라며 “그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아름다운 가야금의  선율이 우륵의 고장 충주에 휘감아 돌고 나아가 전국 산야에 메아리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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