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근 충북경찰청장, 괴산경찰서 치안현장 방문

입력 2022년04월26일 18시1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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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정용근 충북경찰청장은 26일 괴산경찰서에서 괴산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 여성단체협의회장, 노인회장 등 외부인사 18명을 모시고 치안정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가장 안전한 충북, 존경받는 믿음직한 충북경찰’이라는 기본원칙 아래, 전문성 있는 치안활동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강조해 온 정 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건의사항에 성심성의껏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청장은 대한 노인회 괴산군지회 대표의 “노인 인구가 36%전체 인구 2만7천여명 중 65세 이상가 넘는 지역 특성을 감안한 치안정책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괴산군과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업무협약을 체결해 치매 어르신 등의 실종 대응 체계를 고도화했고, 노인 보호구역(실버존) 및 어르신 차량 실버마크 부착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증평 녹색어머니회 대표가 “경찰서가 없어 증평 주민들의 불안을 자극한다”며 증평을 위한 맞춤형 치안대책을 당부하자, “올 상반기 인사 시 형사 4명 1개팀을 증평지구대에 상주토록 했고, 우수 팀장을 지구대에 배치해 치안역량을 강화했으며, 범죄 취약지를 분석해 여성 안심 귀갓길 등을 조성하겠다”고 답변했다.

 

불정농협 장용상 조합장이 “괴산경찰서의 제안으로 우리동네 순찰뱅크 활동에 농협이 참여하게 되었다. 취약계층에 대한 경찰의 관심이 있기에 괴산군이 더욱 발전하는 것 같다. 감사하다”는 인사에 “ 우리동네 순찰뱅크 치안서비스의 파급효과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해보고 좋은 성과가 있다면 다양한 기관들과 협의해 전국적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농아인협회에서 청각장애인 운전자로서 생기는 고충을 토로하자 “청각 장애인 표지 스티커를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경찰청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치안설명회 직후에는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청각장애인 차량 알림 표지 스티커’ 부착식도 개최했다.

 

평소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따뜻한 경찰상을 강조했던 정 청장은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고민과 어려움에 대해 소통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끝으로 “안전한 괴산 만들기를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한 만큼, 주민들과 치안정책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으니, 유관 기관과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언급함과 동시에, “항상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괴산경찰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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