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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에서는  구 지역내 모든 보육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외부 유명 강사를 초빙해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1일을 시작으로 24일까지 4일간에 거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내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등 보육관련 종사자 1,619명을 대상으로 건전한 영유아 보육에 필요한 인성교육과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21일 박형우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사회의 핵가족화와 기혼여성의 경제활동 증가로 영유아 위탁보육의 필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육교사의 인성교육은 꼭 필요하다”며 “보육교사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사명감을 갖고 보육서비스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인성교육을 위해 외부 전문가가 특강 강사로 나서고 있는데, 교육학분야의 전문가인 연세대학교 이성호 명예교수와 '유쾌한 소통의 법칙’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EBS, CBS 등 다수의 방송출연으로 대중과 친숙한 김창옥 강사의 열띤 강의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보육교사는 “아이들을 돌보면서 자주 힘든 상황에 부딪히고 특히 최근 어린이집 관련 여러 불미스러운 사건 사고로 때때로 자괴감도 들었었는데 교육을 통해 내가 참 중요한 일을 하고 있구나하는 생각과 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깨달았다”며 교육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