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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광주서부소방서(서장 문희준)는 오는 6월까지 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에 대하여 화재안전관리 강화 계획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공동주택은 상시 거주하는 생활공간으로 화재 시 층수가 높아 피난이 쉽지 않고 계단 및 승강기로 연기확산 시 대피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최근 공동주택의 잇따른 화재로 화재발생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스프링클러 미설치 노후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화재안전관리 계획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공동주택 스프링클러 미설치 대상 실태조사, 입주자 대표 안전관리 간담회, 화재안전컨설팅, 우리집 점검의 날 운영, 공동주택 전용 소방계획서 작성 지도 등이다.

소방계획서는 소방 전반 업무를 기록하는 것으로 소방시설 현황·점검·정비, 소방훈련, 피난계획, 비상연락망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기록한다.

소방관계자는 “스프링클러 미설치 대상에 대해 철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빠른 시일내에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