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어쩌다 어른’ 추진

입력 2022년05월10일 13시3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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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연수구는 ‘자립준비청년’(구 보호종료아동) 5명에게 1년간 최대 240만원의 자립준비금을 지원하는 ‘어쩌다 어른’ 사업을 추진한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양육시설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되면서 보호시설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청소년들로 아동복지법상 ‘보호대상아동’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종료아동’이 되는데 지난해 ‘보호종료아동’ 호칭이 ‘자립준비청년’으로 변경됐다.

 

이번 사업은 이른 나이에 어쩌다 어른이 돼야만 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적 상황을 표현한 것으로 사업 추진을 통해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사회로 첫발을 딛는 자립준비아동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갖게 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하며 기획됐다.

 

지난 1월, 월 100만원의 정기 기부를 약정한 인천전문 아웃소싱 및 헤드헌팅업체 ㈜씨엔비플러스의 후원금을 재원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를 응원한다.

 

한편, 지난 9일에는 ㈜씨엔비플러스의 지난 1월 정기약정 기부에 이어 이 회사에 재직 중인 직원 박상민씨가 성과금으로 받은 전액 100만원을 기부해 나눔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개인기부자 박상민씨는 “회사 대표님이 후원하시는 것을 보고 뜻깊은 복지사업에 함께하고 싶어 기부를 결심하게 됐고, 조금이나마 우리 주위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기부 받은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다양한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며 안정적 사회진출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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