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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광역시 동부소방서는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불나면 대피 먼저’ 슬로건을 연중 지속적으로 홍보한다고 밝혔다.

광주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발생 초기에는 소화기로 진화가 가능하지만,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를 시도하거나 119에 신고 후 대피가 어려워 피해가 커질 우려가 크다.

화재발생시 비상벨을 누르거나, “불이야”라고 외쳐 주변에 알리고, 안전한 피난을 위해서는 젖은 수건등으로 코와 입을 막고 벽을 짚으며 낮은 자세로 옥상·외부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후 119에 신고한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초기에 작은 불은 소화기로 진화할 수 있지만, 무리하게 끄려는 경우 피해가 발생한다”며 “평상시 소방훈련에 적극 참여하고, 비상구 확인 및 대피요령 숙지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