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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호)은 초·중학교의 전문상담교사·전문상담사 75명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전문상담교사·전문상담사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연수’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인 청소년 자해·자살 문제에 대한 이해와 효과적인 개입에 대한 위기 상담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성산효대학원대학교 김수진 교수가 ‘비자살적 자해에 대한 이해와 개입; 고통으로 고통을 견디기’를 주제로 아동·청소년 상담사례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인 위기 상담 개입이 이뤄지도록 안내했다.

한 전문상담교사는 “학교에서 스트레스 해소의 한 방법으로 자해를 하는 위기 학생의 수가 늘고 있어 실제적인 지원이 필요했다”며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스트레스 관리가 취약한 청소년들 사이에서 극단적인 방식의 자해, 자살 행동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개입 방향 제시로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인 예방과 대처가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