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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광주 남부경찰서는 24일 여성을 뒤 따라가 성추행한 혐의(강제 추행)로 김모(29세)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 4월 광주 남구 한 아파트 앞길에서 걸어가는 A(25세·여)씨의 뒤를 따라가 껴안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예전에 알고 지낸 A씨를 우연히 만나게 돼 반가운 마음을 표현하려고 한 것 뿐이다"고 진술했으나 "김씨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할 때 A씨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내 상습적으로 불안감을 느끼게 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