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탑프루트 단감 현장평가회

입력 2013년10월24일 14시23분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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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품질의 ‘단감’ 선보인다

[여성종합뉴스/정대성수습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과수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탑프루트 단감 현장평가회를 오늘 전남 구례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농산물 개방화에 대응하고 과수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되며 지방농촌진흥기관 공무원, 농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탑프루트 프로젝트는 급속하게 변화하는 개방화 시대에 대응하고자 농촌진흥청이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으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6년 동안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단감, 감귤 6개 과종 166개 단지를 선정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했다.

이러한 성공을 기반으로 2012년부터 새로운 132개소를 선정해 2014년까지 인력과 기술을 집중 지원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탑프루트 단감은 크기 280g±30g, 당도 14.5°Bx 이상, 착색은 색도계 5이상이 돼야 하고, 농약 잔류 허용기준을 통과해야 ‘탑프루트’ 품질확인 스티커를 붙여 출하할 수 있다.

2012년에 출하된 탑프루트 단감은 평균과중 270g, 당도 15.8°Bx, 착색도 5.7로 탑프루트 기준을 넘는 고품질의 단감이 출하돼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번 현장평가회에서는 농촌진흥청의 과종별 연구·지도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의 현장 컨설팅 실적을 공유하고 이어서 시범단지별 추진상황 발표와 현장평가, 품질평가와 시식회를 통해 최고 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탑프루트 참여단지의 중간성과 평가와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시간을 갖는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오대민 과장은 “개방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수 품질고급화가 반드시 필요하므로 탑프루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수입농산물로부터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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