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하계 가축 질병 방역 총력

입력 2022년07월05일 13시0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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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장마, 폭염, 태풍으로 인한 방역관리와 가축 질병 최소화를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하계 가축질병 중점 방역관리를 추진한다.

 

계양구는 유·사산이나 기형 송아지를 분만할 수 있는 모기 매개성 아까바네병 예방을 위한 백신 180두분을 소 농가에 공급했으며, 급성 열성 전염병인 소 유행열병 270두분, 설사병 150두분 등 8가지 질병 예방을 위한 백신을 축산업 등록·허가 농가 21개소에 무상 지원했다.

 

또한, 가축의 면역 증강과 질병 방지, 쾌적한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해 면역증강제, 기생충약, 톱밥, 환경개선제 구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폭염이나 호우 등의 재해로 피해를 본 축산농가가 지원 요청 시 현장에 출동하여 가축 피해 상황을 직접 파악하고, 임상관찰 등을 통해 가축의 건강상태와 질병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긴급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동물 의료지원단을 운영한다.

 

동물 의료지원단은 구 동물보호팀과 시 보건환경연구원 방역관리과 수의사 공무원이 협업하여 추진한다.

 

향후 구에서는 세균·바이러스 방지를 위한 소독약품을 농가에 배부하여 자체 소독을 지도하고 방역방제차를 이용한 농가 소독도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폭염과 호우로 인해 축산농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장 사양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고, 가축 전염병 발생 시에는 즉시 계양구청으로 연락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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