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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광주 남부소방서(서장 이정자)는 여름철 정전 등으로 인한 승강기 사고를 대비해 119구조대원을 대상으로 12일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특별구조훈련은 여름철 전력수요 증가로 인해 정전 등 승강기 사고 구조출동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승강기의 구조원리를 이해하고 전문적인 조작과 인명구조기법을 숙달하기 위해 실시했다.

훈련은 전문강사를 초청해 승강기 작동 원리 등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승강기 사고유형별 구조 매뉴얼,  갇힘 사고 시 탑승자 구조법, 승강기 문 개방 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승강기 사고 시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를 위해 승강기 제조사별 특징을 파악하고 승강기 마스터키 등 장비를 사전 점검했다.

훈련에 참여한 119구조대원은 “이번 특별구조훈련을 통해 승강기 구조원리부터 종류별 구조 방법까지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가까운 층수는 계단을 이용하고 엘리베이터 닫힘 버튼을 최소화해 여름철 승강기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