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 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입력 2022년08월03일 10시4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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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중부소방서(서장 금창윤)는 폭염이 시작되면서 벌 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27일 오후 2시를 기해 소방청은 전국에‘벌 쏘임 사고 경보’를 발령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6월 벌 쏘임 사고는 290건이었던 반면 7월 기준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온도가 상승하면서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진 탓이다.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을 피하며, 흰색 계열의 옷을 입어야 한다. 만약 벌에 쏘였을 경우 카드 등을 이용해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찜질을 하면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벌 쏘임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달라”며 “벌집 발견 시 반드시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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