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초등학교 5학년 대상 구강건강관리 지원

입력 2022년08월12일 09시0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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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초등학교 5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추진해 아동의 구강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아동기의 미흡한 구강관리와 구강질환 방치는 높은 구강질환 유병률·노년기 치아 상실 및 기능 장애로 이어질 수 있으며, 아동·성인기 모두 구강검진, 예방치료(치아홈메우기, 스케일링 등) 등 구강질환 예방 실천이(20~30%) 저조해 통증 전까지 질환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에, 인천시는 ‘발치·보철’에서 ‘예방·보존’으로의 구강보건사업 패러다임을 전환해,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구강건강관리 교육, 홍보 등을 통해 구강건강 습관 형성과 위험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은 영구치열이 자리 잡는 시기인 초등학교 5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를 연계하고, 아동에게 예방적 구강건강관리 서비스(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예방적 처치 등) 제공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8월 현재 참여 신청한 100개 초등학교의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기존에 학교에서 받던 구강검진은 형식적이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아동 치과주치의 제도는 방사선 촬영 등 좀 더 세밀하게 검진하고, 불소도포 같은 예방처치까지 해주니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김석철 시 건강보건국장은 “치아는 한번 망가지면 재생이 불가하므로 올바른 구강관리를 통한 질병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계기로 우리 시 학생들이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고, 전문가의 예방적 구강관리로 평생 구강건강 기반을 다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동 또는 학무모들은 참여 치과의료기관에 사전 전화예약 후 문진표,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를 작성·신청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덴티아이’(애플리케이션)를 통해서도 서비스 신청과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학교 소재지 관할보건소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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