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항만근로자 안전보호 위해‘항만 부대서비스업 안전관리 방안 연구용역’결과 업계와 공유

입력 2022년08월16일 14시3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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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하역현장 부대서비스업 종사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수행한 ‘항만 부대서비스업 안전관리방안 연구용역’을 최근 완료하고 이달 중 용역 결과를 관련 업계에 공유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IPA는 용역을 통해 ▴검수(화물수량 확인) ▴줄잡이(선박 고정·해제) ▴래싱(선내 화물고정) ▴컨테이너 수리 등 4개 업종의 실제 작업내용을 기반으로 유해·위험요인(빈도·강도)을 분석하는 위험성평가를 실시했으며, 용역 결과로 개선대책을 도출했다.

 

IPA는 용역 결과를 책자로 제작해 부두운영사, 하역사, 항만 부대서비스 제공 기업 등에 전달하고, 하역사의 안전관리계획 수립 시 참고·반영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IPA는 용역 결과가 안전문화 확산 및 항만안전특별법 시행(8.4)에 따른 사업자의 자체안전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항만에서는 선박에 화물을 싣고 내리는 하역 작업 외에도 검수, 줄잡이, 선박 청소, 래싱, 컨테이너 수리, 선박 연료 공급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며,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 항만을 만들기 위해서는 인천항 종사자의 관심과 협조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편 IPA는 안전한 항만 조성을 위해▴하역사·배후단지 입주사 대표자 대상 안전사고 예방 교육 ▴인천지방해양수산청·중부지방고용노동청·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와 함께 하는 ‘항만안전패트롤’ ▴인천항 안전설비 교통안전시설 설치 지원 사업 ▴안전문화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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