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민·관·학”이 함께하는 송림시장 외벽 환경개선사업

입력 2013년10월28일 11시58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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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해진 우리마을, 소원나무도 무럭무럭

[여성종합뉴스/김종석기자] 인천 동구(청장 조택상)는 지난 26일 주민과 학생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림시장(금곡로 83번길 일대) 공중화장실 벽면에 그려진 소원 나무에 직접 손바닥 프린팅을 하며 벽화를 완성하고 송림시장 주변 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 했다.

  구에 따르면 ‘도시창조(단체명)’가 진행하는 이번 ‘상가건물 외벽그리기’ 사업은 ‘2013년 동구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구예산을 지원받아 송림시장 주변 주민들과 인천가톨릭대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도시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밝은 마을을 만들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주민이 원하는 송림시장의 모습을 그려보고자 주민과 인천가톨릭대학교 환경디자인학과 이승지 교수와 학생, 시 도시디자인추진단 등 관계 전문가가 참석하는 주민 간담회를 2차례 진행했으며, 학생들이 현장 답사를 통해 제작한 10개 작품 중 1개 작품(소원 나무)을 선정해 지난 10월 14일부터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외벽그리기 작업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마을만들기 참여자들이 동구 고유의 특성을 유지하고 마을의 공동체 형성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주민, 전문가, 행정이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며 “또한 소통하는 마을만들기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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