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인천서 개최

입력 2022년09월04일 10시1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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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르는국내 최초의 어울림 축전이 인천에서 개최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일과 4일 남동체육관, 문학주경기장,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 공촌유수지체육시설 파크골프장, 제이블볼링장에서 ‘제1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15개 시·도 7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생활체육을 즐기는 자리다.

 

어울림 축제의 인천 개최는 장애인 체육 발전에 대한 인천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앞서 유정복 시장은 지난 7월 취임과 동시에 시민 중에서는 가장 먼저 장애인 체육인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편견과 차별 없는 인천’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은 남복(남자선수 복식), 여복(여자선수 복식), 혼복(혼성 복식)과 같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이루는 복식경기로,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을 기피 대상이 아닌, 함께 즐길 수 있는 존재로 인식하기 위해 기획·추진됐다.

 

3일 남동경기장에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유정복 시장, 조용만 문화체육부 차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동반 입장해 스포츠로 하나 되는 생활체육대축전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우리 모두가 극복해야할 대상은 장애가 아닌 장애를 바라보는 시각”이라면서 “국내 최초의 어울림 생활체육대축전을 우리시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인천이 편견과 차별이 없는 따뜻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4일까지 배드민턴·탁구·볼링·파크골프·당구·수영·창작댄스 등 7개 종목대회와 고카트·조정·레이저사격·닌텐도스위치·체력인증센터·시각장애인볼링 등 14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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