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잔대 우량종근 실증 시험 및 전시 기술 교육 실시

입력 2022년09월14일 14시0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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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영주시(시장 박남서)는 14일 농업기술센터 시험연구포장에서 잔대발전연구회 회원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잔대우량종근 생산 실증 시험 및 전시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잔대는 잡초 관리만 잘하면 무농약으로 재배 가능하지만, 종자 발아가 어려워 일반농가들이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런 영농현장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시험연구포장에서 농가와 함께 추파(가을파종) 잔대 우량종근 시험연구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삼색부직포구, 2중차광막구, 볏짚구, 노지대조구를 설치해 잔대종자를 파종한 후 시험구별로 푯말을 표시했다. 회원들은 내년 3월까지 잔대 종자의 발아율을 관찰하고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영주시는 소백산자락에 위치해 일교차가 크고, 전국에서 손꼽힐 만한 일조량을 자랑하며, 물이 맑아 약용자원의 주산지로서 손색없는 천혜의 환경을 갖고 있다.

 

시는 지역에 적용 가능한 작물을 규모화해 생산, 가공, 유통의 삼박자를 갖추고 6차산업화 한다면, 충분히 관광과 연계한 지역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날 참석한 회원들은 “이번 교육에서는 현장에서 어려워하는 재배기술에 대해 직접 실습할 수 있었다”며 “마치 가려운 등을 긁어 주는 기분이 들어 좋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향후, 시에서는 잔대의 약리성분 및 부가가치향상을 위한 제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연구할 계획이다.

 

잔대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054-639-7386~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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