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 보이스피싱 범인 검거 기여 택시기사 감사장 전달

입력 2022년10월05일 14시3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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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진천경찰서(서장 김성식)는 5일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을 신고하여 범인 검거에 기여한 택시 기사 A 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진천경찰서 지능팀장(경위 송현갑)의 영업용 택시 기사 상대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관심을 갖고 있던 A씨는 지난 9월 29일 진천군 덕산읍에서 금융기관을 사칭하여 생활안정 특별지원금을 대출한다는 명목으로 3,000만 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손님으로 택시에 태웠다.

 

이후 청주 방면으로 가는 과정에서 피의자의 행동을 수상히 여기고 진천경찰서 지능팀장 휴대폰으로 전화, 스피커폰으로 대화 내용을 듣게 하는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검거에 기여했다.

 

A 씨의 기지로 범인의 목적지를 확인한 진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수사관들(순경 지현철, 순경 김다혜)은 진천에서 오창까지 신속히 출동, 현금인출기에서 현금을 송금하는 범인을 검거하고 피해금 3,000만 원 중 2,900여만 원을 현장에서 회수하는 등 소중한 시민의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나머지 금액도 지급정지하여 환수함.)

 

김성식 진천경찰서장은 “수사기관을 사칭하거나 저금리로 대출을 해준다며 현금 전달 또는 입금을 요구할 경우 100% 보이스피싱이므로 절대 응대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보이스피싱은 주변의 관심으로 피해를 예방하고 범인 검거할 수 있다”라며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경우 망설이지 말고 경찰(112)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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