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해양쓰레기 3천2백 톤 수거

입력 2022년10월19일 19시0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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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깨끗한 인천 앞바다 조성을 위해 9월 말까지 약 3천2백 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부유쓰레기는 인천시의 해양쓰레기 정화선인 인천씨크린호를 통해, 해안쓰레기는 주민·민간단체·공공기관 등과 함께 수거했다.

 

시는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기반사업을 위해서 올해 147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해안·부유(하천·하구)쓰레기 정화사업(76억), 해양쓰레기 정화사업(12억), 조업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3억), 바다환경지킴이 지원사업(6억), 해양쓰레기 집하장 설치(2억원), 해양쓰레기 집하장 처리 지원(3억), 도서쓰레기 정화운반선 건조지원(약 38억), 한강쓰레기 처리사업 분담금(3천만)의 사업이 있다.

 

앞서 올해 초 시는 인천앞바다 해양쓰레기 수거 및 관리체계 개선을 위해 발생예방, 수거·운반체계 개선, 수거·처리 기반조성, 관리기반 강화, 시민의식 제고 등 주요과제를 설정했다.

 

우선, 해양환경정화선(인천씨클린호)을 이용해 인천연안의 부유쓰레기 수거 및 무인도서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에 나섰다. 사람의 손이 닿기 어려운 굴업도, 소야도, 상공경도 등 해양쓰레기 사각지대에서 씨클린호는 9월말까지 33톤의 쓰레기를 수거 했다.

 

더불어, 옹진군과 함께 무인도서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한 도서쓰레기 정화운반선 건조지원 사업을 내년까지 지원하고 있다. 총 사업비 75억 원이 투입돼 100톤급 해양환경 정화선박이 건조 중이다. 또 지난해 7곳이던 해양쓰레기 집하장은, 오는 11월 초 5곳이 새로 설치돼 12곳이 운영될 계획이다.
  
시가 관리하는 해안가 1천66km 구석구석의 해안가 쓰레기 수거에는 시민들이 발 벗고 나섰다. 주민·민간단체·공공기관 등은 줍깅(쓰레기를 주우면서 걷는 활동), 반려해변 등 해안가 정화를 위해 총 4회에 걸쳐 350명이 캠페인에 함께했다. 

 

또 시의 해안쓰레기 수거 인력은 580여 명에 달한다. 특히 수거뿐만 아니라 계도 및 투기행위 사전예방 활동을 하고 있는 바다환경지킴이는 2021년에 11명에서 2022년에는 36명으로 증원했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인천앞바다를 만들기 위해서 해양쓰레기 예방 시민참여 활동지원과 해양환경교육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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