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화재피해주민에게 보금자리 마련

입력 2013년10월31일 11시58분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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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정대성수습기자]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오는 31일 충남 공주시 탄천면에서 2013년도 화재피해주민 주택 재건축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포스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소방방재청과 한국철강협회가 후원하는 것으로 불의의 화재로 생활터전을 잃은 영세한 화재피해주민에게 안전한 주거공간을 지원하여 조속한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업이다.

매년, 약 1억원의 예산으로 소규모 스틸하우스(약 40㎡/10평 내외) 2채를 건축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준공되는 충남 공주의 유노철氏 주택은 올해 3월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어 그간 근처 빈집을 임시 거처삼아 살아온 가족들에게 작지만 아늑하고 편안한 삶의 공간이 될 것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관계기관 대표와 박수현 국회의원, 충남도 및 공주시 의원이 참석하여 사랑의 집짓기 주택 제막식과 희망(열쇠)증정식을 갖고, 화재예방을 위한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소화기 등의 소방용품과 기초적인 생활편의를 위한 침구류, 가전제품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소방방재청에서는 화재피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채 고통 속에 살아가는 영세한 주민의 조속한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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