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원측, 홍영표 비망록 “불편한 감정"

입력 2013년10월31일 20시2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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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들 남탓 이제 좀 지겹다”

[여성종합뉴스]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근인 금태섭 변호사는 31일 트위터에 “아예 출마를 포기하고 양보한 사람에게 책임이 있다고 원망하는 게 정말 상식적으로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 걸까”라며 민주당 홍영표의원의 '문재인 의원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간 후보단일화 협상과정' 등" 대통령선거 비망록"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노출하고 있다. 

또 금태섭 변호사는 홍 의원이 내달 1일 출간 예정인 ‘비망록-차마 말하지 못한 대선패배의 진실’에서 안 의원이 대선 당시 단일화의 조건으로 공동신당 창당 추진과 그에 대한 전권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일부 매체의 보도로 공개된 데 따른 것으로 트위터를 통해 “출마를 포기하고 양보한 사람에게 책임이 있다고 원망하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느냐”며 “이 사람들은 남의 탓을 하지 않을 때가 한 번도 없다. 이제 좀 지겹다”고 친노 진영을 겨냥했다.

대선 당시 문재인 전 후보의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던 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단일화 과정을 공개한 데 대해 반응이다.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다음달 1일 출간되는 책 ‘비망록-차마 말하지 못한 대선패배’를 통해 안 의원이 당시 문 후보를 지원하는 조건으로 공동신당 창당 추진과 그에 관한 전권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문건에는 ‘안철수 전 후보가 이미 국민의 마음 속에 우리나라 미래의 대통령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내용도 함께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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