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공와이파이 취약지역으로 확대 추진

입력 2022년11월08일 09시2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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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공공장소에서 시민에게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2022년도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대구축'사업이 설치장소에 대한 현장실사를 마치면서 본격적인 공사착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화·옹진군을 포함해 인천시 전역의 10개 군·구에 위치한 공공시설(관공서, 문화시설, 보건복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민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한 이용도가 높은 장소를 선별해 총 773개소의 장소에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예전과는 달리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원도심의 취약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지역 주민의 의견 청취를 통해 필요한 장소 40개소를 선정했다. 

 

또한, 지역적인 여건 상 공공서비스가 취약한 옹진군을 비롯해 연안 여객선에도 공공와이파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중앙부처에 통신기반 인프라 구축 요청 및 업무협의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사업 착수와 병행해 기 구축된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노후된 와이파이 이용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교체하는 등 담당부서에서는 보다 더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 이용만족도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구축되는 공공 와이파이는 서비스 식별자(SSID)가 개방형(PublicWifi@Free)과 아이디 및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보안형(PublicWifi@Secure)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하면 되는데, 보안형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모두‘wifi'이며 시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했다.

 

손혜정 시 정보화담당관은 “공공시설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돼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통신비 절감 및 공공서비스의 정보격차 해소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확대구축 및 관리를 통해 시민의 행복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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