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태풍 피해 베트남에 옷 1만 벌·학용품 5t 지원

입력 2013년11월02일 09시01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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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지난달 31일 부산 기장군 일광면 부산은행 연수원에서 연수 중인 부산은행 신입 직원 70여 명, 임직원 가족들로 구성된 가족봉사단 200여 명, 대학생 홍보대사 30여 명 등 300여 명은 베트남으로 보낼 '사랑의 구호품'을 포장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베트남 중부지역에 위치한 꽝찌성 빈뚜지역으로 지난 9월 말~10월까지 제21호 태풍 '우딥'과 제25호 '나리'의 태풍으로 직접적인 영향으로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를 입은 곳에 어린이들의 학용품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을 감안해 공책, 지우개, 연필, 필통 등을 5t가량과 지난 여름 부산은행 임직원들의 근무 복장으로 활용했던 의류 1만 벌을 세탁 및 재포장, 태풍 수해를 입은 베트남 이재민 구호 의류로 지원한다.

특히 이 지역은 과거 베트남전쟁 당시 남베트남과 북베트남의 군사분계선이 있었던 지역인데다 사막이 많고, 우기에 태풍 피해를 많이 입어 베트남 내에서도 빈곤 계층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다.

BS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부산은행이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발돋움하려면 국제사회에서의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창립 46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지원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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