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소방서, 차량화재 대비 차량용 소화기 설치 당부

입력 2022년12월06일 15시42분 윤준연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 광주 서부소방서(문희준 서장)는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빙판길 교통사고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차량화재를 대비해 차량용 소화기를 설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 차량화재가 하루에 14건꼴로 발생한다고 한다. 겨울철 차량화재는 주로 운행 도중 전기·기계적 요인이나 교통사고로 발생한다. 화재 시 소화기가 없을 경우 초기 진압에 실패해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2024년 12월 1일부터 개정 시행되는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앞으로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차량용 소화기의 경우 본체 용기 상단에 소방청 형식승인과 함께 ‘자동차겸용’이라는 표시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또한 차량용 소화기의 설치 위치는 승용차의 경우 운전자가 손을 뻗었을 때 손에 닿을 수 있는 곳, 승합차의 경우 탑승자 및 동승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곳에 설치해야 한다. 귀찮고 불편하다고 트렁크에 보관하면 응급상황 시 사용이 어려워 무용지물이 될 수 있으므로 꼭 규정에 맞게 설치해 주길 바란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자동차에는 연료, 오일류 등 가연물이 많아 연소 확대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므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