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드론을 이용한 물류창고 재고 조사 실증 돌입

입력 2022년12월08일 11시2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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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2020년 12월부터 추진 중인 ‘드론을 이용한 물류창고 재고 조사 자동화 서비스 개발’ 사업이 현장 실증 단계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0년 11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 공동투자형 과제’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자율비행 드론 전문기업인 ㈜브룩허스트거라지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기술 개발 중이다.

 

IPA는 아암물류1단지에 위치한 물류창고에서 성과지표인 ▴배터리 자동교체 ▴자율주행 ▴화물의 바코드·라벨 인식률을 중점에 두고 이달 말까지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라벨 인식률은 최소 천 번 이상의 시험 중 99% 이상의 성공률을 목표로 추진한다.

 

IPA는 이번 사업이 물류창고의 ▴재고 조사 비용 절감 ▴재고 데이터 정확도 향상 ▴재고 위치 시각화 등 경제성 및 효율성 개선과 더불어 ▴4차 산업기술을 적용을 통한 운영 기술 전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홍성소 건설부문 부사장은 “드론과 AI 기술을 접목한 이번 사업은 물류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작업자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견 청취와 기술력 있는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천항 물류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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