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사할린 동포 어르신 모시고 국내 문화체험 나들이

입력 2022년12월19일 13시5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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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태화인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센터장 변문선)가 지난 15일 서구에 정착한 사할린 동포 어르신 19명을 모시고 국내 문화체험 나들이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명동대성당 관광과 함께 남산에서 서울의 전경을 보고 국립중앙박물관을 관람했다. 문화체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달 영주귀국 10주년을 맞아 동포들과 뜻깊은 문화체험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서구 관계자는 “애국심과 애향심을 동포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국토체험 및 국내 문화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 내년에는 21명 어르신 전원이 참석할 수 있는 행사를 계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에 정착하신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주민의 생활 안정 및 권익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힘쓰겠다”며 “영주귀국 주민 거주지가 집중된 지역의 생활편의 등 환경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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