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씨 제공 동영상 캡쳐
[여성종합뉴스/ 최용진기자] 지난 9월 미국 상공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며 독도 홍보활동을 펼친 현직 스카이다이빙 교관 이대호(34·부산 기장군) 씨가 이번에는 독도 상공 스카이다이빙을 시도한다.
이씨는 경기도의 한 크라우드펀딩사의 제안을 받고 독도 상공 스카이다이빙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이란 온라인을 통해 십시일반으로 자금을 모금하는 방식으로 일정기간 목표금액 1천만원 정도가 모금되면 경비행기 등 장비를 빌려 독도 상공에서 고공낙하하며 독도 홍보 현수막 등 이색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다.
그동안 독도 관련 홍보활동을 해온 연예인 등과 함께 뛰어내리는 텐덤(tandem) 스카이다이빙도 검토 중인 이씨는 "크라우드펀딩사 대표에게서 연락을 받고 꿈꾸던 독도 상공 스카이다이빙을 추진하게 됐다"며 "많은 분이 도와주셔야 가능한 일이라 성공한다면 매우 뜻깊은 퍼포먼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 9월 미국 캘리포니아 4천m 상공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며 '독도는 우리 땅', '대한민국의 아침은 독도에서 시작된다'는 현수막 홍보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