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인천시는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사업비 2013년도 국비 지원액 615억원을 올해 안에 지원받게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배정액은 작년 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지원 결정됐으나,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주경기장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진행 중인 만큼 그 결과에 따라 자금 배정시기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연내 지원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에 필요한 총 사업비 4천900억원 가운데 국비 지원액은 지난해 지원된 150억원과 이번에 지원될 615억을 포함, 총 765억원 배정이 확정됐다. 내년도 예산은 시가 800억원을 신청했으나 기획재정부에서 24%만 적용해 411억원만 예산안에 반영된 상태이다.
이학규 예산팀장은 "2013년도 국비예산 지원이 지연될 경우, 시에서는 공사 기성금 지출을 위해 불가피하게 지방채를 추가 발행해야 할 상황이었다"며 "이번 자금 배정 결정은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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