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전세사기 피해예방 상담창구 운영

입력 2022년12월28일 17시5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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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28일부터 구청 무료법률상담실에서 전세사기 피해예방 상담창구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상담창구는 지역 주민의 깡통전세 등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창구 운영을 위해 변호사 1명, 공인중개사 3명 등 상담사 4명을 위촉했다.


상담창구는 격주 수요일마다 오후 3시~5시 사이 예약제로 운영된다. 향후 운영은 상담 실적에 따라 탄력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상담창구 운영으로 계약 전 체크리스트를 통한 임대차계약 점검 ,선순위 권리설정 금지 등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특약 기재사항 안내 ,전세보증금 반환 소송 관련 법률절차 안내 ,내용증명 작성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등 구체적인 법적조치 등을 안내해 주민들에게 부동산 거래에 관한 알 권리를 제공하고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한다.


상담예약은 전화(509-6942)와 방문을 통해 받고 있다. 인터넷 예약도 향후 홈페이지를 개설해 진행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전세사기는 주민들이 평생 모은 재산을 한순간에 잃을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구의 역량을 총동원해 전세사기로부터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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