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소규모 사업장 환경시설 개선 사업 추진

입력 2023년01월13일 09시5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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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 남동구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11억 7천만 원 규모로,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중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이다. 

 

지원 분야는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과 업무‧상업용 건축물,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저녹스버너), 기존 방지시설의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이다.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개선 및 추가 설치비용, 보일러 등의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비용 등은 대당 최대 3억 원 범위에서 설치비의 90%, 저녹스버너 교체 비용은 용량에 따라 최대 약 1,5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녹색환경지원센터 전문기술사가 현장실사 등 심의를 거쳐 선정하며, 3년 이내에 설치했거나 5년 이내에 정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은 시설은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2월 3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동구는 지원사업장을 대상으로 3년간 오염물질 배출 수준을 모니터링해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미세먼지 저감대책 수립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소규모 사업장의 노후 환경시설 교체를 통해 깨끗한 대기질을 조성하고, 환경 민원에 체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사업장이 친환경 시설로 교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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