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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 연수구는 이달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에 힘쓴다.

구는 구 본청 공원녹지과에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이후에는 당직실에서 24시간 상황을 유지하고,  가을철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여 기상상황에 따른 산불위험예보 및 경보발령, 산불진화장비 확보 및 점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정비 및 초동진화태세 유지,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 부서별 책임담당구역제 실시 등 산불예방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문학산, 청량산 봉재산 등 산불위험지역에 산림공익근무요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5명을 집중 배치하여 산림 내 인화물질을 제거, 등산로 주변 낙엽 및 잔가지 제거, 산림과 인접한 농경지 부산물 수거 등 산불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

아울러 구는 입산통제 강화와 주민홍보를 위해 반상회 및 민방위교육에서 산불예방을 강조하고, 교육청과 협조하여 각급 학교에서의 산불예방교육 강화 및 지역적으로 결성되어 있는 각종 산악회, 의용소방대, 자생단체 등과 연계하여 산불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구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며 “산불발생시 즉시 119 또는 연수구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749-8710) 및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