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광주 동부소방서(서장 송민영)는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화한 민간인에 대한 소방서장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표창 대상자는 관내 대인시장 상인 최점식, 자율소방대원 채갑순, 홍순자 등 3명으로 지난 1월 10일 전통시장 내 한 점포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이를 초기 진화한 유공이 있다.
당시 채갑순 등 상인 3명은 연기와 화염을 목격한 후 즉시 119에 신고하였으며, 시장 내 공공장소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해 화재 확산 방지 및 재산피해 예방에 기여했다.
현재 대인시장은 상인들로 구성된 16명의 자율소방대원이 활동하며 시장 내 순찰, 소방훈련 실시 등 화재예방에 힘쓰고 있다.
광주 동부소방서 송민영 서장은 “전통시장에 대한 애착과 사명감을 갖고 화재진압에 힘써준 세분께 감사드린다”며 “소방서는 앞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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