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인천 어린이 영상 페스티벌

입력 2013년11월06일 15시3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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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교육청이 주관하고 인천초등교육방송연구회가 주최하는 제 4회 인천 어린이 영상 페스티벌이  6일 부평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들을 상영하고, 영상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이 치러졌다.

총 25개교에서 출품한 30여 편의 작품들은 예년에 비해 다양한 장르와 형식을 넘나들며 높은 완성도를 보여 총 400 석 규모의 부평청소년수련관 좌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올해에는 유명 영화감독인 권칠인 감독을 초대하여 “시네마 토크”시간을 마련하여 눈길을 끌었다. 영화 제작과 관련한 다양한 현장의 이야기와 영화제작시 유의할 점들에 대해 궁금한 점을 즉석에서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이 시간은 영상제작에 대해 지도하는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고 영화 페스티벌의 격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심사위원장을 맡기도 한 영화감독협회 소속 권칠인 감독은 “인천 초등학생들의 영상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재능에 많이 놀랐다. 전국대회 규모의 어린이 영상제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면서 마지막까지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조율하기가 쉽지 않았다”라며 심사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번 영상제에 참가한 김윤성 인천광역시교육청 창의인성교육과장은 “영상제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사 연수를 비롯하여 영상 촬영대회, 영상 아카데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것이 좋은 결실을 얻게 된 것 같다며, 이번 영상 페스티벌을 통해 참여와 소통 중심의 영상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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