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제11기 “차세대 정치지도자 과정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3년11월06일 14시5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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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의회(의장 이성만)는 지역사회의 미래 주역이 될 관내대학생들에게 지방의정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11기 “차세대 정치지도자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차세대 정치지도자 과정은 2010년 하반기부터 운영하여 300여명의 인천지역 대학생들이 참가 하는 등 대표적인 의정체험 프로그램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금년 하반기에는 작년에 인천대학교만 참여하였는데 가천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여 보다 그 의미가 크다고 볼수가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의회소개, 시의원과의 대화, 모의 상임위원회 및 본회의 역할연기, 지방의정 특강, 수료식 순으로 구성되어 있고,  정수영 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시의원과의 대화 시간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한명씩 의원들이 참여하여(이용범, 박순남, 조영홍, 정수영, 노현경)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성실히 답변했다.

지방 대학생의 취업문제, 여성들의 정치분야 진출, 의료관광, 노인복지, 지방의원의 정당공천제 등 시정현황에 대한 날카로운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졌고, 모의 상임위원회 및 본회의에서 대학생들은 “송도국제도시 대학로 주변 문화공간 조성 및 저가 숙박시설 건립지원조례안” 등 4개 안건에 대해 열띤 토론을 연출하였다. 또한 5분 자유발언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대책 마련 촉구”, “인천시 한글사용 홀대”, “아동학대 예방활동 강화”에 대한 발언이 있었고, 시정질문으로 “골목상권 붕괴 방지 대책”, “청소년 범죄대책 마련”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도 있었다. 
 
의원과의 허심탄회한 대화 시간과 모의의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지방의회와 지방의원의 역할과 중요성을 재인식 하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정치지망생들에게는 시정질문과 토론의 경험 등 향후 인생 행로에 하나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는 알찬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다.

앞으로도 인천시 의회는 학생들이 지방자치의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회의를 진행하고, 시의원과 만남의 시간도 가짐으로써 훌륭한 민주시민과 정치지도자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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