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공항해양국, 옹진군「소이작도」와 자매결연 체결

입력 2013년11월07일 10시1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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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 항만공항해양국(국장 이광호)은 7일 항만관련 기관,단체와 함께 옹진군, 소이작도를 방문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소이작도는 옹진군 자월면 이작리에 위치한 섬으로 연안부두에서 120분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며, 현재 57가구 101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많이 찾지 않는 작은 섬이다.
  
항만공항해양국은 소이작도 주민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갯바위 쓰레기 수거와 함께 지역특산물을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 및 상호교류를 약속했다.

이번 자매결연 협약식과 봉사활동에는 항만공항해양국 직원들뿐만 아니라 항만관련 업체인 인천복합운송협회, 인천항만물류협회, 인천항발전협회, 인천선주협회, 인천도선사회가 함께 참여해 소이작도 주민이 필요로 하는 프린터복합기 1대를 기증하고, 소이작도의 특산물인 생굴 105kg, 드릅나무 껍질 등을 구매하고, 소이작도 주변 해안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함께 했다.
 항만공항해양국 관계자는 “금번 결연식과 봉사로 소이작도 주민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며, 향후 더 많은 항만관련 업체들의 참여로 지속적인 교류와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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