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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제18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관내 지역 농업인 학습단체 임원을 대상으로 합동연찬회를 7일 개최했다.

연찬회는 이틀간의 일정으로 7일에는 영흥면 늘푸른센터에서 농업인 리더 자질 배양을 위해 전문가 강의와 지열난방을 이용한 채소 경작 농가를 견학하고 8일에는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농업인의 날 행사에 참석한다.
 
이번 연찬회에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품목별연구모임체 등 지역 농업리더 134명이 참석했으며 옹진농업 발전을 위해 기여한 우수 농업인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이날 연찬회에 참석한 조윤길 군수는“군정방안 및 옹진농업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조윤길 군수는“다양한 정보교류와 의견 교환을 통해 모든 지역이 섬으로 되어 있는 옹진군의 열악한 농업 환경을 극복하고 농업인 스스로 경쟁력과 자립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농업인 학습단체가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현재 800여명으로 조직되어 있는 옹진군 농업인 학습단체에서는 어려운 농업환경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생산하고 알리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