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탄소배출권 연구회’선정

입력 2023년02월28일 10시3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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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광역시 남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배출권 연구회가 27일 남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

 

대표는 남동구의회 육은아 의원(국민의힘, 논현1‧2, 논현고잔동)이며, 정승환 의원(국민의힘, 구월3동, 간석1‧4동)과 김은숙 의원(국민의힘,비례)이 함께 활동한다.

 

정부는 2030 온실가스 국가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배출권거래제를 시행 중이다. 제1차 계획기간(2015~2017년)과 제2차 계획기간(2018~2020년)을 거쳐 지난해부터 제3차 계획기간에 들어섰다.

 

탄소배출권 연구회는 탄소배출권 획득과 거래제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개발을 위한 의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설립되었으며 그동안 환경을 주제로 하는 연구단체는 많았지만 탄소배출권을 주제로 하는 것은 인천광역시 최초로, 의미있는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구단체는 오는 3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9개월간 탄소배출권 거래제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수집과 정책에 대해 본격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며 간담회 개최, 전문가 강연과 이미 추진 중인 지자체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구에 맞는 정책 방향을 찾아갈 계획이다.

 

육은아 의원은 “남동구의 지역적 특성은 탄소포집에 굉장히 다양한 사례를 만들 수 있고 블루카본 생성에 용이한 갯벌과 습지가 위치하고 있는 정책 연구에 최적화된 지역이며, 온실가스 배출량이 비교적 높은 남동국가산업단지와 주요 핵심 관공서 또한 위치하고 있어 정책 실현에 유리하다.  세계적인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의 급 상승세와 맞물려 우리 남동구가 탄소배출권 시장에 선도적으로 대응해야 할 때”라며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탄소배출권 거래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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