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입력 2023년02월28일 18시4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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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 보건소는 오는 3월 2일부터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어릴 때 수두를 앓은 뒤 몸 안에 남아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서 수포와 통증을 유발하는 수포성 질환이다. 이를 단순 몸살·피부병 등으로 여겨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중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구민 중 과거 접종 이력이 없는 만 65세 이상 주민이다. 

 

희망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 초본을 지참해 중구보건소 또는 중구 관내 38개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시행 초기 안전사고, 접종 쏠림 현상, 백신 수급 상황 등을 고려, 나이별로 순차 접종을 추진한다. 

 

만 75세 이상(194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은 3월 2일부터, 만 70~74세(1949년 1월 1일부터 195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는 4월 1일부터, 만 65~69세(1954년 1월 1일부터 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는 7월 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대상포진 예방접종으로 어르신들의 대상포진 발병률을 낮춰 노년층의 건강한 삶과 경제적 부담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차질 없이 준비해 원활하게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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