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관련 단체 대표 14명 등과 ‘농업인단체 간담회’ 개최

입력 2023년03월03일 17시1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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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시 중구는 지난 2일 중구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주제로 ‘농업인단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농업·농촌 발전 등 중구 농정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정헌 구청장, 장석주 농촌지도자 중구연합회장, 김택수 농업경영인 중구연합회장, 이선경 생활개선 중구연합회장 등 농업인단체 대표 14명과 도시농업과장, 민지현 중구농업인상담소장 등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구의 2023년도 농정분야 주요 사업 설명과 함께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업인 소득증대 방안에 대해 지혜를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날 “앞으로도 농업인단체의 생생한 목소리가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오늘 같은 자리를 마련하겠다”라며 “농업 현장의 어려움, 건의 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이야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중구는 농업인의 소득 증진과 농업 발전을 위해 2023년도 농정분야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호응을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었다.

 

한편, 인천시 중구는 도시근교농업 지원사업, 여성친화형 소형농기계 지원사업, 농업인 안전보험료 지원사업 등 올 한해 중구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927개 농가에 12만4천여 포를 공급 중이다. 아울러, 가뭄 대비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농업용 관정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공익 창출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제 사업’의 신청요건이 완화됨에 따라, 신규 신청이 늘어날 전망인 만큼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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