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입력 2023년03월05일 13시3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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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 남부소방서(서장 이남수)는 봄철을 맞아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광주 남구 지역 화재 발생 건수는 겨울철 21건, 봄철 20건으로 화재취약시기인 겨울철과 비교하더라도 봄철 화재 발생률이 낮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봄철 화재 발생 주요 원인 중 담배꽁초, 논밭 소각 등 부주의가 7건(35%)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남부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통해 화재 발생 및 인명·재산 피해 저감을 목표로  화재취약시설 선제적 안전대책 추진, 주거지역 등 안전컨설팅 및 합동점검, 피난약자시설 지도점검 및 대피안전 확보, 캠페인 및 현수막 게첨 등 화재예방 교육· 홍보, 축제 및 행사장 맞춤형 예방대책 전개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남부소방서 김행모 예방안전과장은 “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라며 “봄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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