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 국공립어린이집 2곳 신규 확충

입력 2023년03월06일 15시3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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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영종국제도시 내 아파트 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 2곳을 3월 3일자로 신규 개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연 국공립어린이집은 ‘운서역 반도유보라 퍼스티지’단지의 ‘유보라어린이집’, ‘영종국제도시 화성파크드림 2차’단지의 ‘영종바다숲어린이집’총 2곳이다. 운영은 민간 위탁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중‘유보라어린이집’은 223.74㎡ 규모로, 보육실 3개와 유희실 1개, 외부 놀이시설을 갖췄다. 정원은 39명으로 만0세 ~ 만2세가 보육 대상이다.

 

‘영종바다숲어린이집’은 238.68㎡ 규모로, 보육실 4개와 유희실 1개, 외부 놀이시설을 갖췄다. 보육 대상은 만0세 ~ 만3세까지로, 정원은 42명이다.

 

이들 2곳의 어린이집은 중구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500세대 미만 공동주택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사업’에 따라 문을 열게 됐다.

 

앞서 중구는 지난해 입주민의 과반수 동의를 획득한 후 시공사 및 입주자대표회의와 무상 임차 협약을 체결해 공간을 확보했다. 이후 1곳당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테리어 공사, 기자재 구비 등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번 추가 개원으로 중구 내 국공립어린이집 수는 32곳이 됐다. 관내 전체 어린이집 103개의 31%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중구는 인천시 10개 시군구 중 강화군·옹진군을 제외하고 국공립어린이집의 확충률이 제일 높다.

 

한편, 중구는 민선 8기 김정헌 구청장 취임 이후‘영유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함께 하는 사회’를 보육 정책의 기본방향으로 설정,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수요자 맞춤형 보육서비스, 가정양육지원 확대, 어린이집 서비스 내실화, 양육·보육 인프라의 효과적 연계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공보육 확대를 위해 신규 공동주택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영종국제도시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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