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청라에 휴일 문 여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현판식

입력 2023년03월07일 13시0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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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야간·휴일에도 문을 여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청라동 청라연세어린이병원이 3월부터 야간·휴일 진료를 시작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6일 청라연세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지정 기념 현판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해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은 만 18세 이하 경증 어린이 환자에게 야간 또는 휴일에 응급실 이용 불편을 줄이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도입됐다. 


현재 전국 36곳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인천에서는 미추홀구에 이어 이 병원이 두 번째로 지정됐다. 지난해 선정된 이 병원은 3월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 병원과 같은 건물에 있는 ‘청라바다약국’ 또한 협력 약국으로 지정돼 조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현판식에서 “소아청소년과 인력난이 문제가 되는 요즘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에 동참해준 청라연세어린병원과 오성욱 원장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서구에서도 행정지원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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