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이랜드복지재단과 위기가정 지원···대상자 확대 등 재협약

입력 2023년03월09일 14시3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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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 서구가 8일 이랜드복지재단(대표이사 정영일)과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온  위기가정 대상자 범위를 확대하는 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기가정 지원사업은 갑작스런 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 생계비, 주거비, 치료비 등을 지원해 신속하게 위기 상황을 해소하고 일상생활 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서구는 자체 선정위원회 운영을 통해 위기 상황에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가정을 발굴하고 선정한다. 이랜드복지재단은 6개월 단위 5000만 원 예산에서 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에 협력한다. 


서구는 경기침체 등으로 날로 위기가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을 위해 이 사업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공공과 민간의 네트워크를 통한 사업 확대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이 더욱 촘촘하게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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