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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청주흥덕경찰서(경무관 정희영)는 신학기를 맞아 9일 오전 8시 봉명초등학교(학생수 456명)를 방문하여 학교폭력 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청주흥덕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학교전담경찰관을 비롯해, 봉명초등학교 명예경찰 소년소녀단 드림-POL 15명과 봉명초등학교장, 교직원 등 총 40여명이 참여하였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학교폭력 예방 구호를 외치며 117 신고번호가 적힌 홍보물품과 전단지도 함께 배부하였다.

특히 흥덕경찰서와 봉명초등학교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손을 맞잡고 지난 1월에 발대한 봉명초등학교 소속 드림-POL(6학년 남·녀 15명)이 함께 캠페인에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으며, 이들은 교내 학교폭력 예방 또래지킴이 역할 수행과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캠페인, 학교주변 순찰, 정책제안 참여 등 다양한 경찰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학교폭력, 청소년 비행 사건이 언론에 보도됨에 따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청소년 탈선이 우려되는 룸카페 등 유해환경이 확산되는 추세로 경찰에서는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2개월간 신학기 아동·청소년 안전확보를 위한 범죄예방 활동 및 유해환경 정비를 추진 중에 있다.

구연순 여성청소년과장은“신학기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