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병무지청(청장 유병호)은 14일 경기도 안산시단원구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김운영)과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병역명문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이들에 대한 예우를 통해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추진했다.  

병역명문가란 3대 가족(조부, 부‧백부‧숙부, 본인‧형제‧사촌)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협약 사항은 인천병무지청 관할내 주소를 두고 있는 병역명문가 본인 및 배우자의 종합검진 기본검사 30%, 추가검사 20%를 할인하는 내용으로,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해당 자격확인 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김운영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병역명문가에 의료혜택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지역사회의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유병호 인천병무지청장은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협약에 적극 동참해주신 고려대학교안산병원에 감사드린다”며,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