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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전국지방자치단체들이  인구 늘리기를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내 놓고 인구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인구가 지자체 삶을 결정하는 중요한 잣대처럼  '인구 1명이 논 열마지보다 값어치가 있다"는 우수개소리까지 나올 정도다. 모두가 인구 늘리기에 혈안이 돼 치열한 경쟁을 벌리고 있다

이에 옹진군에서 인구 3만을 향해  인구늘리기를 위한 모임이 17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옹진군 인구정책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보고회는 착수보고에 이어 질의 응답 및 의견 수렴이 진행됐다.

여기서  옹진군 인구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인구정책 수립 연구 용역을 통해 옹진군은 인구 감소대응 5개년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지방소멸 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앞으로의 옹진군 지역 특색을 반영한 인구 정책을 마련, 인구문제에 대응할 예정이다. 

연구내용은 ▲인구정책 선행연구 및 검토사항 보고 ▲옹진군 인구실태 조사 및 분석 ▲선진 인구정책 사례 및 정책 분석 ▲옹진형 인구정책 수립방향 도출 및 중장기적 관점의 정책 마련 ▲옹진군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등을 담아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옹진군은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이를 바탕으로 옹진군 지역특성에 맞는 인구 정책을 추진하여,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옹진군에서 이에 발맞춰 지난해 9월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문제를 전담하는 '인구정책팀"을 신설, 옹진군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운영하는 등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 중이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옹진군 인구정책 수립용역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활력을 만드는 옹진형 인구 계획 수립과 과제 발굴을 하여, 전 부서 차원에서 인구감소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확보를 위한 사업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옹진군에서도 저출산과 고령화 시대에 대두되는 이 문제 신속한  해결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과 전략이 필요하다

 

천혜의 자연 조건 갖춘 옹진군, 인구가 모이기 위해서는 우선  먹고 사는 문제가 잘 해결되고  거기에 일자리 창출이 쉽게  이루어지며, 살고 싶어하는 공감대 장을 마련해 준다면  인구는 자연적으로 늘어날 것이 예상된다

어떤 지자체들은 인구늘리기 사업에 머리를 맞대 기발한 아이디어로 뜻밖에 결과를 얻어내는 경우도 더러 있다는데,, 다수 지자체들은 파격적인 지원금 제공 등 단발성 일회성 전략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옹진군에서는 인구 3만을 향한 발돋음 시행 착오를 일으키지 않도록  준비 단계서 부터  철저히 준비해  보다 좋은 성과와 결실을 거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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