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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기차 테슬라 5주 사이 3번째 불 주가 급락
등록날짜 [ 2013년11월09일 07시24분 ]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미국 블룸버그는 지난 7일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대표 차종 '모델 S'가 5주 동안 3번이나 화재 사고를 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에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가 하락했고  미 규제당국이 안정성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테슬라의 대표 차종 '모델 S' 화재 사고는 지난 6일 미국 테네시주 인근 고속도로에서 발생. 도로에 떨어진 견인 장치(tow hitch)가 그 위로 지나가던 모델 S 차량의 밑부분을 뚫고 2차 전지에 충격을 줘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이 사고로 차량 앞부분이 다 타버렸지만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 전기차의 안정성에 의문을 표했다.
 
클래런스 디틀로우 NHTSA 국장은 "통상 도로 위 이물질에 대한 위험성은 차량 제작과정에 반영된다"며 "테슬라의 차들이 이물질과의 충돌에 견딜 만한 차폐물(shielding)을 갖추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카렌 올대너 NHTSA 대변인은 "사고를 조사하는 지역 당국과 연락해 테슬라에 대한 조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최근 연속 화재 사고라는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달 1일에는 미 워싱턴주 시애틀 외곽 지역을 달리던 모델 S가 금속 물체와 충돌하면서 불에 탔다. 지난달 중순에는 같은 모델 차량이 나무와 충돌하며 2차 전지에 불이 나는 사고가 났다.

계속되는 악재에 주가도 연일 하락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날보다 7.5% 내린 주당 13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일에는 전문가들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3분기 실적과 4분기 전망 때문에 14.5% 하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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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기자 (world6969@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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