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 다녀오던 일가족 5명 빗길 사고로 전원 사망

입력 2013년11월10일 09시45분 사회부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 전남 화순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6시 20분경 전남 화순군 이양면 국도 29호선 쌍봉교차로 부근에서 25t 시멘트 운반 특장차, 사설 구급차, 쏘울 승용차가 추돌 및 충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상황으로 미뤄 구급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한 뒤 두 차량이 함께 중앙성을 넘어 맞은편에서 오던 특장차와 충돌하며 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두 차량 사이에 낀 승용차가 화재로 전소하면서 차량에 타고 있던 정모(47) 씨와 아내(39), 세 아들(각각 13, 10, 6)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 씨 가족은 친지의 결혼식 때문에 전남 고흥의 외가를 방문한 뒤 광주의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비가 내리는 국도에서 차량 3대가 충돌해 결혼식장에 다녀오던 일가족 5명이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