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어문화축제 28일 개막

입력 2008년09월19일 16시37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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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의상대사 가르침 계승 발전

[여성종합뉴스] 부산의 천년고찰인 범어사의 `금어문화축제'가 오는 28일 오후 6시 부산 금정구 금정체육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8일간 범어사 일대에서 개최된다.

범어사는 지난 해까지 의상대사가 절을 창건한 개산일(開山日)을 즈음해 의상대사의 가르침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킨다는 취지로 `개산문예대제전'을 개최했으나 올해부터는 일반인들의 참여 폭을 확대하기 위해 `금어문화축제'로 이름을 바꿨다고 19일 밝혔다.

`하늘 물고기, 금정을 금빛으로 물들이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28일 윤도현 밴드의 미니 콘서트와 금어(金魚)를 테마로 하는 공연, 불꽃놀이 등으로 화려하게 개막된다.

이어 다례제와 무용극 `금어를 찾아서', 마술쇼, 마당극 `굿거리 트로트', 아프리카 베냉 무용단의 탈춤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또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조상의 장례식을 거행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한 다비식이 불교의 전통양식으로 거행되고, `금샘, 신화의 길을 따라'를 주제로 한 야간산행, 사찰음식 체험전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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