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전용 문화공간 시니어키노(Senior Kino) 3관 개관

입력 2013년11월12일 12시0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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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어르신들의 전용 문화공간인 시니오키노(Senior Kino) 3관이 12일 중구 차이나타운 내 한중문화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시니어키노 사업은 어르신들의 문화생활을 돕기 위해 인천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4월12일 남동구 노인종합문화회관에 제1관을 개관한 것을 시작으로 4월 22일 부평구 민방위교육장에 제2관 개관 이후 이번이 세 번째 개관이다.

시니어키노는 어르신들이 잠시 향수를 느낄수 있는 고전영화를 비롯해 최신 영화와 방화, 외화 가운데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영화를 엄선해 주1~2회 상영하고 있는데, 1회 평균 200~300여명의 어르신들이 관람하는 등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어르신들의 건전한 문화생활은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큰 밑거름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고 있으나 그동안 우리 어르신들은 대표적인 문화생활인 영화관을 찾아가 관람하고 싶어도 젊은층 위주로 이용하고 있는 일반 영화관을 찾는 것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으며 최근 상영되고 있는 영화의 경우 내용면에서도 관람하기 다소 부담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이번에 개관한 시니어키노 3관은 그동안 교통이 불편해 제1관과 제2관이용이 어려웠던 중구, 동구, 남구, 옹진군 지역의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교통이 편리한 한중문화관에 개관함으로써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즐겁게 영화를 관람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삶의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항상 경청하고 받들어 다양한 복지정책을 마련하여 추진하는 한편, 특히 어르신들의 평생교육과 취미, 건강 등 건전하고 다양한 여가활동 지원사업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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